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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5 인공지능(AI) 정책제안 공모전 성료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5-11-12 16:58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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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11일 화성시 2025년 인공지능 정책제안 공모전 최종 발표심사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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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화성시 2025년 인공지능 정책제안 공모전 최종 발표심사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1일 모두누림센터 세미나실에서 ‘2025년 인공지능(AI) 정책제안 공모전’의 최종 발표심사를 끝으로 약 3개월간 이어진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공모전은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만드는 AI 도시, 화성을 목표로 AI 기술을 활용한 행정 효율화 및 시민 생활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시민 부문 61건, 공무원 부문 31건 등 총 92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시는 1차 내부 심사와 2차 전문가 서면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3건씩 최종 6건을 최종 발표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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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심사에서는 정책 제안자들이 정책 제안사항을 직접 발표하고 AI·데이터·행정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질의응답을 통해 창의성, 효율성, 실현 가능성을 평가해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시민 부문 대상으로는 ‘화성특례시 지능형 통합 콜센터’가 선정됐다. AI 음성 인식 및 분류 기술을 활용해 시청 및 산하 공공기관 민원을 단일 창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내용으로 한다.

공무원 부문 대상으로는 ‘피지컬 AI를 활용한 산림휴양시설 최적관리모델 개발’이 선정됐다. AI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화재·사고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시설 예측 관리를 하고 순찰·운반·안내·배달 로봇 서비스 실증, 24시간 다국어 상담 등 생성형 AI 행정 지원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한다.

박승현 AI전략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참여해 AI 기술을 행정과 생활 속 문제 해결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수상작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도시, 화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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