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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새마을회와 포항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는 11일 포항시새마을회관에서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새마을회와 포항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황성준)는 11일 포항시새마을회관에서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 김경휴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장, 김성예 포항시새마을부녀회장, 노순도 새마을교통봉사대 포항시지대장, 구성민 포항시청년새마을연대 회장을 비롯해 황성준 포항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장과 관계자 등 15명이 양 기관의 상생 협력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산업과 혁신성장 연계 공동사업 개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 강화, 대학생 새마을운동 동아리 운영 지원, 국내외 새마을운동 봉사 프로그램 대학생 참여 확대, 교육·학술 분야 공동 연구 및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항시새마을회는 포항대학교 내에 대학생 새마을운동 동아리를 발대해 대학생과 청년세대가 주체가 되어 실천하는 ‘새마을운동의 세대 확장 모델’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봉사·나눔·협동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천형 프로그램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이번 협약이 새마을운동이 대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새롭게 확산되고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실천 중심의 새마을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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