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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2025년 디지털포용 포럼’ 개최

NSP통신, 김대원 기자, 2025-11-11 14:10 KRX7 R0
#한국지능정보원 #디지털포용 #포럼 #동국대 #인공지능

AI 동반자의 위험·윤리 이슈 점검 및 대응 전략 논의

NSP통신-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한국정보처리학회 ACK 2025와 연계해 2025년 디지털포용 포럼을 지난 7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 한국지능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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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한국정보처리학회 ACK 2025와 연계해 ‘2025년 디지털포용 포럼’을 지난 7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 한국지능정보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한국정보처리학회 ACK 2025와 연계해 ‘2025년 디지털포용 포럼’을 지난 7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포용 포럼(이하 ‘포럼’)은 전 국민 디지털포용 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전문가 중심의 민관협력 네트워크로서 매년 디지털포용 분야 핵심 이슈를 발굴하고 관련 논의를 확산해 오고 있다.

AI 기술의 일상적 확산과 함께 챗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 동반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과도한 정서 의존, 편향된 정보 제공 등 부작용이 가시화됨에 따라 책임 있는 활용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균형 있는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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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NIA는 포럼에서 ‘모두를 위한 AI 동반자 : 지속 가능한 디지털포용 전략’을 의제로 위험·윤리적 이슈를 점검하고 학계·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AI 기본사회에서의 역기능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계명대학교 조수현 교수가 AI 동반자의 긍정·부정적 측면을 진단하고 안전한 AI 평가 방법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하며 건전한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이태준 교수는 정보 신뢰성 훼손, 노동시장 불평등 등 AI 역기능의 7대 영역을 소개하고 지속 가능한 AI 동반자를 위한 공공거버넌스 전략을 제안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포럼 민간부문 의장인 KAIST 김재철AI대학원 민원기 초빙교수 주재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되어 안전한 AI 동반자 활용을 위한 선제적 포용 정책, 민관협력을 통한 사회 안전망 강화 방안 등 적극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포럼 공공부문 의장인 NIA 황종성 원장은 “AI 동반자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국민의 정서적 웰빙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우리 사회가 책임있게 개발·활용해야 한다” 고 강조하며 “2026년 1월 시행 예정인 ‘디지털포용법’에 따라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확대해 AI 기본사회에서 누구도 배제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디지털포용 체계를 마련하고 사회적 이슈를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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