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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경북도의원, 경북교육청 행정사무감사서 놀이시설 친환경 소독 기준 마련 및 이행 촉구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5-11-10 19:38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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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경상북도의회 박용선 의원은 지난 7일 열린 2025년도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놀이시설 소독은 거의 전면 시행되고 있지만 절반 이상이 여전히 약품 소독 방식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 = 경상북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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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박용선 의원은 지난 7일 열린 2025년도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놀이시설 소독은 거의 전면 시행되고 있지만 절반 이상이 여전히 약품 소독 방식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 = 경상북도의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박용선 의원(포항, 국민의힘)은 지난 7일 열린 2025년도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놀이시설 소독은 거의 전면 시행되고 있지만 절반 이상이 여전히 약품 소독 방식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올해 도내 유치원·초등학교 놀이시설 소독률은 98.9%에 달했지만 소독 방식을 살펴보면 약품 소독이 50.4%로 가장 많았다. 반면 고온스팀 소독은 16.8%, 두 방식을 병행하는 곳이 23.5%로 친환경 방식 전환율은 40.3%에 그쳤다.

또한 놀이시설 소독 주기 역시 들쭉날쭉해 반기 1회(1.8%)나 연 1회(2%)만 실시하는 학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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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아이들이 하루에도 여러 차례 사용하는 시설이 연 1회 소독에 그친다는 것은 현실에 동떨어진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약품 소독의 잔여물 위험과 사용 제한 문제를 지적하며 고온스팀 등 친환경 방식으로의 전환을 요청했지만 1년이 지나도 절반도 바뀌지 않았다”며 그 원인을 기준 부재, 예산 부족, 학교별 관리 편차 가능성으로 짚었다.

이어 “이제는 ‘소독을 했느냐’보다 ‘어떤 방식으로 했느냐’가 더 중요한 기준이 되어야 한다”며 “교육청이 친환경 소독 전환을 위한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이행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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