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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의회를 방문한 일로동초등학교 학생들이 본회의장에서 의정활동 과정을 견학하며 민주주의의 현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 무안군의회)

(전남=NSP통신) 오환주 기자 = 무안군의회(의장 이호성)는 지난 7일 일로동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여 명이 의회를 방문해 의정활동을 배우고 의회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주의의 기본원리와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체험적으로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의회 홍보영상을 시청하며 의회의 구성과 주요 기능을 살펴본 뒤,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았다. 이어 열린 질의응답 시간에는 의원의 일상과 의정활동 과정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며 활발히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임윤택 의원은 “의회는 주민들의 뜻을 담아내는 민주주의의 현장”이라며 “오늘의 체험이 학생들이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고 공동체를 생각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의회는 앞으로도 의회 견학 프로그램과 의정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오환주 기자(ohj52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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