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김포시, 교통 혁신으로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동시 달성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09-05 13:52 KRX7
#김포시 #김포시청 #김병수시장 #김포똑버스 #아라마리나

아라마리나-김포공항역 노선 운행…김포똑버스 신설 노선 개통

NSP통신-똑버스 노선 변경 안내문. (이미지 = 김포시)
똑버스 노선 변경 안내문. (이미지 = 김포시)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시민 중심 교통정책을 이어가며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운행되는 김포똑버스(DRT) 신설 노선은 단순한 교통편의 개선을 넘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교통 혁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신설되는 노선은 고촌읍 향산리 힐스테이트 아파트에서 출발해 고촌고, 고촌역, 아라마리나, 물류단지를 거쳐 김포공항역 3번 출구까지 연결된다. 평일 하루 12회, 주말 하루 24회 왕복 운행으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의 접근성을 높인다.

G03-9894841702

고촌읍은 그간 김포골드라인 혼잡과 환승 불편으로 교통 불만이 높은 지역이었다. 이번 노선 개통으로 향산리 주민들이 환승 없이 아라마리나로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교통 약자의 불편이 줄고 생활권이 크게 확장될 전망이다. 시가 꾸준히 추진해온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정책이 가시적 성과를 내는 셈이다.

이번 노선의 또 다른 의미는 김포공항과 아라마리나의 직결이다. 기존에는 김포공항에서 아라마리나로 가려면 환승이 필수였으나 이제는 관광객들이 환승 없이 바로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아라마리나는 요트 체험, 수상 레저, 쇼핑 등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관광 거점이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지역 관광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똑버스는 지난 2023년 6월 도입돼 호출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노선 개편은 단순한 운영 확대를 넘어 김포의 교통 정책이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도시 전략’임을 보여준다.

시 관계자는 “김포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시민이 편리한 교통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