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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폭염 속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5-08-01 11:22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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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등 체납한 2137가구 조사…상황별 수급자 등록, 에너지 바우처 등 지원

NSP통신-성남시청 전경. (사진 = 성남시)
성남시청 전경. (사진 =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폭염 속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해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전기료 등 공과금 체납(3개월 이상)으로 단전, 단가스, 단수돼 복지 사각지대 전산시스템 명단에 오른 2137가구를 조사한다.

유형별로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장애인 1929가구 ▲소득에 비해 월세 지출 비율이 높은 주거 취약 77가구 ▲50~64세의 중장년 1인 가구 131가구가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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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들 가구에 전화하거나 집마다 방문해 생활 실태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별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록, 생계비 등의 긴급복지 등 공적 자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기료 감면 등 에너지 바우처를 지급하고 민간 자원을 연계해 냉방 용품을 설치·지원한다.

이번 현장 조사는 성남시 50개 동 담당 공무원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774명 등이 9월 말까지 협력해 진행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극한 더위에 냉방비 부담이 크게 늘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대상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들어 최근 7개월간 같은 방식으로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6823가구에 대한 유선·방문 조사를 벌여 이 중 5959가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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