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황영애)은 16일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71회 경상북도과학전람회 경주시 예선대회를 월성초등학교 강당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과학적 주제를 중심으로 장기간 탐구한 연구 결과를 선보였다.
과학전람회대회는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과학적 의문을 발견하고 이를 탐구 문제로 설정해 다양한 방법으로 실험을 설계·수행한 후 객관적이며 과학적인 결론을 도출해내는 과정 중심의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창의적인 탐구 주제 선정부터 실험 설계, 자료 분석, 결론 도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깊이 있는 과학적 사고력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과학적 탐구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열정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 대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설정하고 탐구를 지속해온 장기 프로젝트 형식의 대회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됐다.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 황영애 교육장은 “이번 과학전람회대회는 학생들이 과학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탐구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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