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서희경 경기 성남시의원은 제298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중 성남의료원과 공공의료정책관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향상과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정책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한방과 진료 재개, 성남시의료원 성남시민위원회 위원 자격 강화, 아동 의료비 부담 완화, 가족돌봄청년 지원 확대 등의 정책적 제언을 내놓았다.
서 의원은 성남의료원에서 종료된 한방과 진료 재개를 요구하며, “많은 어르신들이 한방 진료를 선호했으나 종료 이후 큰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산부인과 진료 중 산과 진료 부재로 시민들이 느끼는 아쉬움을 언급하며 산과와 부인과를 모두 진료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을 건의했으며 더불어 차상위계층 외 어려운 시민을 돕기 위한 추가 정책 발굴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분당서울대병원과의 협력 진료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협력진료를 위한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 의원은 공공의료정책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시의료원의 시민위원회 위원의 자격 조건을 성남시 거주자로 한정할 것을 요청하면서 공공의료정책 발굴 등 시민위원회를 조직한 목적달성을 위해 위원회의 자격조건이 철저히 관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동 의료비 본인 부담 100만원 상한제와 관련해 서희경 의원은 의료비가 5000만원 이상 발생하는 환자들이 심의위원회를 거치도록 한 사례를 언급하며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희경 의원은 “의료비 부담이 큰 아동 가정에 제도가 실효성 있게 적용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간병지원·취약계층 지원정책을 언급하면서 “가족돌봄청년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세심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공공의료 개념의 확대 적용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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