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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이권재 오산시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회장 황태경)가 21일 오산시 세마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32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통일시대 시민교실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먼저 온 통일의 북한 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크콘서트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유현주 강사의 강연으로 북한의 실제 생활과 경험을 공유하며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학생들은 통일 이후의 한국 사회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오산시의원,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황태경 오산시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청소년들이 통일 문제를 가깝고 현실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통일에 관한 깊이 있는 이해는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열쇠다”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오산시협의회는 청소년 통일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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