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음악학과가 우리 동요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한 ‘제1회 아리 동요제’가 5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치며 성료했다.
안양대학교 아리홀에서 지난 2일부터 3일간 열린 ‘제1회 아리 동요제’는 독창과 중창, 합창 세 부문에 걸쳐 경연이 진행됐으며 모두 5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첫 회임에도 아리 동요제에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빈소년합창단의 한국 공식 파트너인 ‘빈 소년음악원 코리아 킨더 코어’ 팀이 참가해 어린이 합창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등 내로라하는 우수한 어린이 팀들이 다수 참가했다.
제1회 아리 동요제 대상은 ‘소이스타 중창단’에게 돌아갔다. 소이스타 중창단은 박진영 곡 ‘노래하는 친구들’을 음악과 잘 어울리는 멋진 율동까지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소이스타 중창단’은 이미 여러 콩쿠르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뮤지컬까지 소화하는 등 널리 실력을 인정받은 팀이다.
백경원 안양대 학과장 등 제1회 아리 동요제 심사위원단은 “올해 첫 동요제인데도 참가자의 수준이 높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라며 “본상 외에도 참가한 어린이들의 뛰어난 장점을 찾아 아리상과 수리상 등 특별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우리말과 음악을 향유하며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개최된 제1회 아리 동요제는 동요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의 열띤 3일간 경연을 뒤로한 채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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