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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가톨릭관동대와 ‘옥계항만 발전전략 모색’ 머리 맞대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4-10-22 17:23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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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 항만 물류운송 네트워크 비전포럼’ 공동 주최

NSP통신-김홍규 강릉시장이 21일 강원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열린 강원권 항만 물류운송 네트워크 비전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강릉시)
김홍규 강릉시장이 21일 강원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열린 ‘강원권 항만 물류운송 네트워크 비전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옥계항 활성화를 통한 환태평양 항만·철도 물류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가운데 주요 관계 기관 및 전문가들과 항만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21일 씨마크호텔에서 ‘강원권 항만 물류운송 네트워크 비전포럼’을 가톨릭관동대학교와 공동 주최해 김홍규 시장, 김용승 가톨릭관동대 총장, 박승기 한국수상교통시설협회장, 이재영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을 비롯한 주요 연구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럼 프로그램 1부에서는 주제발표를 진행하며 첫 번째로 강릉시가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 옥계항 개발계획’을 발표하고 이어 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이화섭 박사가 강원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항만 수요 예측을 통해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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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주제발표로 강원연구원 김재진 연구위원의 ‘강원권 항만의 복합운송 물류네트워크 구축 전략’이 이어졌고, 프로그램 2부에서는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강원특별자치도, 한국항만협회 등과 함께 친환경 물류 수송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한 정책 토론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무역의 해상 운송 물동량이 99.7%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옥계항은 광역철도망 확충,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대폭 증가할 강원권 물류 수요에 대응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강릉시가 환태평양 물류 중심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옥계항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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