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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 경기도청 깜짝 방문 ‘김동연 지사와 회동’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4-10-04 18:22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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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남북정상선언 17주년 기념식 참석차 수원 방문, 전직 대통령의 경기도청 예방은 처음

NSP통신-경기도청에 깜짝 방문한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로비에 나와 있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한 경기도청 공직자들에게 악수를 건네고 있다. (사진 = 경기도)
경기도청에 깜짝 방문한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로비에 나와 있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한 경기도청 공직자들에게 악수를 건네고 있다. (사진 =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4일 경기도청을 깜짝 방문해 김동연 도지사를 만났다.

‘10.4 남북정상선언 17주년 기념식’ 참석차 경기 수원을 찾은 문 전 대통령은 행사 시작 두 시간 전인 오후 4시경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청사를 전적으로 깜짝 방문했다.

이는 전직 대통령의 경기도청 예방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대한민국 1410만 경기도민을 위해 일하는 경기도청 공직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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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기도 대변인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도청 1층 로비에 나와 직원들과 문 전 대통령 부부를 영접했다.

도청 직원들은 “이니 ♡ 수기 환영해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환성을 터뜨리면서 로비로 들어오는 전직 대통령 부부를 뜨겁게 맞이했다.

또 직원 대표 2명은 문 전 대통령 부부에게 평화-화합의 의미를 담은 라벤다, 올리브가지, 카모마일 꽃다발로 전직 대통령 부부의 경기도청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동연 지사는 문 전 대통령 부부를 5층 집무실로 안내한 뒤 환담을 했다. 환담에는 경기도 3부지사(행정 1.2, 경제부지사), 정무수석, 비서실장,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김 지사는 문 전 대통령 부부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세가지 기념품(DMZ꽃차, 대성마을 햅쌀, 장단 백목(콩)종자)을 전했다.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청을 찾은 문 전 대통령에게 선물한 ‘평화의 차, 평화의 벼, 평화의 씨앗’은 일종의 평화 염원 3종세트라 할 수 있다.

문 전 대통령과 김동연 지사의 환담은 약 20분간 이어졌다. 오후 4시30분경 환담을 마친 문 전대통령과 김동연 지사는 광교호수공원으로 향해 산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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