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2024년 남도문예르네상스 ‘흥겨운 나주소리-판’을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일간 나주신청문화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첫 날인 27일 판소리 공연 ‘남창(男唱)의 멋’, 둘째날인 오는 28일 나주산조대전, 셋째날인 29일 삼현육각 콘서트로 진행된다.
판소리 공연 ‘남창(男唱)의 멋’은 국가무형유산인 심청가 기능보유자인
정회석을 비롯해 판소리고법 보유자 김청만 등이 출연해 꾸민다.
나주산조대전은 오케스트라 아리랑과 산조협연으로 이뤄지며, 삼현육각콘서트는 나주삼현육각과 박지홍류 검무보존회가 함께하는 공연으로 복원된 나주검무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과 함께 나주 차의 향연 ‘별빛이 내린 차(茶)’도 함께 선보인다.
나주시는 한국 차의 전래지로서 역사를 복원하고 차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 야생차 메카 조성 프로젝트’를 민선8기 공약으로 정하고 지난 2023년부터 다양한 차문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주 전통차의 속살을 알려주는 ‘나주 차의 향연’은 나주목문화관과 나주신청문화관 앞 잔디밭에서 열리며 전통차 시음과 티 블렌딩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윤병태 시장은 “시민들께서 예향 남도의 가치 확산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남도문예르네상스 흥겨운 나주소리-판 공연을 통해 소리문화를 꽃피운 나주의 역사문화를 향유하고 나주 전통차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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