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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이끌 ‘주민실천단’ 출격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4-09-24 18:14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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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23일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실천단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수원시)
23일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실천단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기획단’이 탄소중립 그린도시 시행계획 수립에 따라 주민실천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역할을 확장한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실천단은 23일 수원도로교통관리사업소 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주민실천단 회칙을 제정했다. 또 주민실천단 주도로 신호정 전 주민기획단 대표를 주민실천단 단장으로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실천단은 지역에 탄소중립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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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출범한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기획단은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에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내고 주민 의식 전환에 앞장서는 마을 리더 역할을 해 왔다.

시는 2022년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환경부와 함께 고색동 일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발맞춰 지역이 중심이 돼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이행공간모델’을 조성하고 탄소중립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시는 주거지역·상업지구·행정타운·산업시설·환경시설 등이 모여있는 권선구 고색동 일원을 ‘탄소중립 그린도시’로 조성한다. 목표는 ‘2018년도 대비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이다.

사업 대상지는 수인분당선 고색역을 중심으로 반경 2㎞(약 9㎢)다. 국비 240억원, 도비 48억원, 시비 112억원 등 총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탄소흡수원 확대 ▲기후변화 적응 ▲자원순환 촉진 ▲사회 인식 전환 등 5개 부문의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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