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의 기획설계 및 타당성조사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진현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건축 분야 전문가 등 18명이 참석했으며, 영천시 이색숙박시설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진행한 기획설계 및 타당성조사 용역에 대한 추진 상황 보고와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건립규모와 운영방법, 도입시설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됐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본 사업은 2020년 개장해 운영되고 있는 화랑설화마을과 연계해 숙박 및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체류형 관광시설로의 변신을 도모하고, 2025년 준공되는 신성일기념관, 2026년 개장되는 영천경마공원과 함께 영천 남부권의 새로운 관광인프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독립형(별채)의 이색숙박시설과 리조트형의 숙박시설을 건축계획에 함께 담고 있어 대단위 워크숍 또는 대규모 체육대회 개최 시 지역 내 부족한 숙박 문제도 일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진현 부시장은 “영천의 특산품인 포도와 와인을 테마로 한 이색숙박시설의 성공적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천을 대표하는 명품 숙박시설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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