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구례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에 참가해 귀향을 꿈꾸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에서 군은 귀농귀촌지원센터와 협력해 귀농 선배들이 작목 선정, 필요한 교육, 귀농인의 집 활용 등에 대한 시행착오와 농업 경험을 공유하며 예비 귀농인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함께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1세대당 500만원, 보조 100%), 신규농업 인력육성사업(1세대당 1200만원, 보조 50%, 자부담 50%),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융자사업 등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상세히 소개하고 곡성몰 운영, 고향사랑기부제, 곡성 관광 정보 등을 제공하는 등 지역의 매력을 홍보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군은 대표 농특산품을 전시해 도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백세미, 토란 및 토란가공품, 발효식초, 멜론(멜론청, 막걸리), 과일주스(사과, 포도, ABC), 현미, 오색미 및 오색미 가공품 등을 선보여 곡성군의 풍부한 농업 자원을 알렸다.
군 관계자는"충분한 사전 조사와 체계적인 계획이 뒷받침된다면 도시민들도 농촌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며"앞으로도 군은 귀농·귀촌에 관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해 지속적인 도시민 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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