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국민 매일 약속 다섯 번째…범죄·재난 공약 “일상이 지켜지는 대한민국”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서장 국승인)는 관내 300세대 이상 대형 아파트 단지 48개소와 협조하여 긴급상황시 경비원 도움 없이도 공동현관을 개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순천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RFID(무선인식) 형식의 마스터키를 공동현관에 등록해 경찰관이 신고 출동 시 신고자 또는 경비원의 호출 대기 없이 공동현관을 통과할 수 있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긴급 출동시 경비원의 협조를 얻어 공동현관을 개방하는 데 시간이 소요될 수 있었으나 이번 협력으로 경찰은 경비원의 부재 또는 지연에 상관없이 아파트 내부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게 되어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국승인 서장은 “이 시스템은 긴급 출동시 시간을 단축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순천시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스템 도입 이후에도 향후 아파트 외 112신고가 집중되는 원룸, 오피스텔 등에 대해서도 공동현관 출입시스템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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