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국민 매일 약속 다섯 번째…범죄·재난 공약 “일상이 지켜지는 대한민국”
(전남=NSP통신) 오환주 기자 = 무안군의회가 ‘한빛원전 1, 2호기 수명연장 중단’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의회는 지난 29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은 설계수명이 다한 한빛원전 1, 2호기를 10년 더 가동하는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정부는 원전 생태계 복원이라는 미명 아래 지난해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한빛원전 1, 2호기를 폐로대상에서 제외하고 현재는 그 수명을 10년 더 연장하는 절차를 강행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설계수명이 다한 노후 원전의 수명 연장은 그 위험성만큼이나 고도의 안전성이 담보되는 가운데 필요 최소한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한수원은 마치 원전 생태계 복원이 곧 폐로 예정인 원전의 수명 연장이라는 등식이 성립되는 것처럼 그 내용과 절차 모두가 부실한 의견수렴으로 지역민의 불안과 불신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정부는 원자력발전소 운영 영향권 내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의 참여와 정보 접근성이 보장되도록 원자력 관련 법령을 전면 개정하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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