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광양시, ‘올해의 책’ 독서토론회 열어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4-08-26 10:39 KRX7
#광양시 #독서동아리 #올해의책 #비스킷 #독서토론회

광양예술창고에서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 보내

NSP통신-올해의 책 비경쟁 독서토론회 (사진 = 광양시청)
‘올해의 책’ 비경쟁 독서토론회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4일 광양예술창고에서 독서동아리 회원 및 일반 시민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책’ 비경쟁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 광양시 올해의 책’ 청소년 분야 도서인 ‘비스킷’(김선미, 위즈덤하우스, 2023)을 지정도서로 선정해 비경쟁독서토론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유함으로써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자 마련했다.

활동은 사전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토론 자세와 방법, 책 요약 발표, 1부 토론, 2부 토론, 전체 마무리 및 소감 발표의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G03-9894841702

토론회는 한국독서로연구소 서미경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8개 조의 리더는 사전에 토론 매너, 실습 등에 대한 교육을 수료한 독서토론 리더반 수강생들이 맡았다.

독서에 조예가 깊은 청소년과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다수 모인 만큼 열띤 토론과 다양한 의견 제시로 토론회의 열기가 뜨거웠다.

토론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책을 읽고 책에 관한 의견을 함께 공유한다는 즐거움을 알지 못했는데 토론회를 통해 토론의 즐거움을 맛보게 됐다”며 “오늘의 경험을 토대로 독서모임을 구성해 한 권의 책으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경청하는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하고 싶다”고 전했다.

NSP통신-올해의 책 비경쟁 독서토론회 (사진 = 광양시청)
‘올해의 책’ 비경쟁 독서토론회 (사진 = 광양시청)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한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는 경험을 통해 시민들이 책과 토론을 즐기고 독서습관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독서환경을 조성해 광양시의 독서문화 발전을 이뤄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의 책 읽기’ 사업은 한 해 대상별 한 권의 책을 선정해 광양시민 모두 함께 읽는 독서 캠페인이다. 선정 도서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며 9월에는 ‘올해의 책’ 독서골든벨, 10월에는 찾아가는 작가 초청 강연회 등이 열린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1-2125512898
G02-3602246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