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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보건소가 폭염 취약계층 노인들을 찾아가 건강관리를 돕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안내한다.
폭염 대비 집중관리 기간인 5월 시작한 방문 건강관리는 9월까지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간호사 40명이 수원시 지역내 501개소 경로당과 건강취약계층 가정을 찾아간다.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 대응을 위해 폭염 건강수칙·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인근 ‘무더위 쉼터’ 위치·이용 방법을 설명했다. 기초건강 점검과 안부전화를 하며 노인들의 상태를 확인했다.
실내 환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도 함께 교육한다. 고령자·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기침과 발열 등 증상이 생기면 즉각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폭염과 코로나19라는 이중고에 취약한 노인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노인들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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