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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최근 오산시청에서 결혼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출생장려사업 주관 부서인 가족보육과를 포함해 청년·홍보·사회복지시설 관련 부서 실무자와 오산도시공사, 오산상공회의소 등을 포함한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시를 포함한 지역 내 유관기관들은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대응 방안 모색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에서 추진 중인 미혼남녀 만남 행사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개선점 등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했다.
정길순 가족보육과장은 “최근 청년 1인 가구 증가와 비혼 문화 확산은 초혼율이 높아지고 출생률 감소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결혼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바쁜 일상으로 만남에 기회가 적은 결혼적령기 미혼남녀들에게 건전하고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를 돕고자 미혼남녀 만남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9~12월까지 총 3회에 거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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