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 보장구 점검과 수리를 지원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보장구 수리 지원사업은 장애인의 활발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본관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200여 명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특히 보장구 수리뿐 아니라 안전교육까지 함께 진행해 보행 약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불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수리를 받은 김 모씨는 “보장구는 내 몸의 일부인데 무엇보다 내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게 살피고 수리해줘서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보장구 관련 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접수 상담 ▲유·무상 수리 ▲안전교육 ▲의견수렴 등 모니터링 순으로 지원하며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김정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우리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및 장애인의 특성을 반영해 안전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수리 및 교육 서비스로 당사자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가 지난 7월부터 위탁·운영 중이며 2007년 개관 이래 장애인 평생 교육 프로그램, 재가 복지 사업, 구직 상담, 인권 상담, 보장구 수리 등 지역사회 장애인에게 다양한 서비스와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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