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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강현 김포시의회 부의장 “조례 제정·교육청 협의로 통학 순환버스 도입해야”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4-06-27 11:4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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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언 통해 ‘김포형 통학 순환버스’ 도입 가장 시급하게 투입해야 할 사안 주장

NSP통신-오강현 부의장이 5분발언에서 김포형 통학 순환버스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포시의회)
오강현 부의장이 5분발언에서 김포형 통학 순환버스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포시의회)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오강현 경기 김포시의회(의장 김인수) 부의장은 26일 시의회 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김포시의 재정을 가장 시급하게 투입해야 할 사안으로 ‘김포형 통학 순환버스 도입을 제안했다.

김포시 관내 일부 중학생들은 학군 과밀로 인해 먼 거리 학교로 배정받아 장시간 통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오 의원은 “이는 교육기본법에서 규정한 교육 기회의 평등에 어긋나는 일이며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 학습권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다. 김포시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일부 학부모들은 서명운동을 통해 원거리 통학 학생들을 위한 통학버스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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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타 지자체의 사례를 보면 파주시는 ‘파프리카’라는 통학버스를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고, 인천시와 의정부시도 원거리 통학 중고생들을 위한 전용 버스를 운영 중이거나 도입 예정이다. 반면 김포시는 교육 문제를 교육청의 소관으로만 여기며 적극적 대응에 소홀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오강현 부의장은 “교육은 학생, 학부모뿐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공동체의 문제다. 김포시는 조례 제정과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김포형 통학 순환버스’를 조속히 도입해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권을 보장해야 한다. 아이들은 우리 미래의 희망이며 그들에 대한 투자가 곧 김포의 밝은 내일로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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