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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한국환경공단과 '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

NSP통신, 김민정 기자, 2024-06-19 22:45 KRX7
#울릉군 #한국환경공단 #하수도 정비사업 #오·폐수 #하수처리장

한국환경공단과 79억 투입해 현포와 나리지역 하수도 관리 위수탁 협약 체결

NSP통신-울릉군청 (사진 = NSP통신 D/B)
울릉군청 (사진 = NSP통신 D/B)

(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울릉군은 지난 18일 한국환경공단과 현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및 나리 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양(2020년 8월 준공), 태하(2024년 7월 준공예정), 천부(2025년 2월 준공예정)에 이어 현포, 나리까지 하수도분야에 전문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 울릉군의 상하수도 시설을 위탁한다.

사업은 총 79억원을 투입해 노후된 나리 하수처리장의 처리공법 변경을 포함한 전면 개량과 현포에 하수처리장 110톤/일 설치하고, 오수관 3.34㎞ 신설 및 우수관 0.424㎞를 개량해 190가구에 대한 배수설비를 정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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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오는 2028년까지 준공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울릉군 관내에는 정화조가 필요없게 돼 정화조 청소비용 절감은 물론 건축물의 증·개축, 신축시 정화조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 정화시설 설치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오수와 우수를 분리해 오수를 따로 처리하는 시설을 갖추게 되면서 악취차단은 물론 주민들의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

특히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된 오수는 하수처리 과정에 부유물과 오니를 제거하고, 고도처리된 방류수는 공공수역으로 방류하게 돼 하천과 바다의 수질이 개선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하수도시설 설치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맑고 깨끗한 천혜의 자원 울릉도, 다시 찾고 싶은 울릉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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