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최근 ‘임팩트 프랜차이즈’ 성공모델로 육성할 6개 사회적경제조직을 최종 선발하고, 가맹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시작했다.
도와 사회적경제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협약을 13일 경기XR센터에서 체결했다.
연간 매출 100억원 이상 또는 기업가치 500억원 이상인 사회적경제조직을 ‘임팩트 유니콘’ 기업으로 부르는데, 이처럼 임팩트 유니콘에 진입할 수 있도록 성공가능성이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을 발굴·육성하는 것이 ‘임팩트 프랜차이즈’ 사업의 목표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성공모델 후보군 12개 기업을 지난 4월 선발하고, 4주간에 걸친 집체교육 등을 통해 6곳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 기업은 장애인·노인·영케어러(일상생활의 제약이 큰 가족 구성원을 직접 돌보는 아동과 청년) 등 사회적 약자 대상 서비스 및 혁신 기술을 보유한 사회적경제조직으로 ▲디아앤코 주식회사(배리어프리 피트니스 솔루션 및 교육서비스) ▲리터놀 주식회사(물류 반품 AI 솔루션) ▲주식회사 복지 유니온(고령친화식품 및 가정간편식 유통) ▲주식회사 빅모빌리티(화물차 전용 주차 솔루션) ▲알키메이커 주식회사(3D 보행분석 기반 맞춤형 인솔 제작) ▲주식회사 와로 (영케어러 맞춤 샐러드 전문점 창업) 등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가맹사업에 필요한 표준 및 매뉴얼 수립 지원, 지점 개설을 위한 홍보·투자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으로 성공적인 가맹사업화를 위한 발판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사회가치 실현을 지역사회에 확장하기 위해서는 도 내 사회적경제조직이 탄탄한 사업 구조를 갖추게 돕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최종 선정된 각 기업이 여러 지원을 통해 자생력을 갖추고 성공적인 임팩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임팩트 유니콘 100개 육성 ▲사회적경제 10개 성공모델을 가맹점 100개로 프랜차이즈 확산 ▲사회적경제 제품의 우선구매 시장을 1조 원 규모로 확대 ▲사회적경제 조직을 1만 2000개로 확대 등 경기도 사회적경제 4대 비전을 발표하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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