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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의회(의장 성길용)가 30일 지역자원을 활용해 구도심 상권 활성화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김포 북변동 백년의 거리와 인천 개항마을을 방문해 구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을 위한 벤치마킹을 했다.
오산시의회 송진영, 조미선 의원은 집행부 관계공무원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적용 사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송진영 의원 “구도심 활성화가 관이 아닌 민간 주도로 이뤄진 것이 인상 깊었다”며 “오산시도 지역 특색에 어울리는 구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더욱 고민해 봐야겠다”고 말했다.
조미선 의원은 “구도심을 활용한 오산시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색을 잘 이해하고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좀 더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 백년의 거리는 김포의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곳으로 30~40년 이상된 노포식당들과 문화예술 공간 등으로 재 탄생한 폐상가의 조화로 화재가 됐다. 인천 개항마을 역시 쇠락한 상권을 지역 콘텐츠와 연계한 민간주도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성장시킨 대표적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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