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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안전점검 모습.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8일 경기아트센터 주차장에서 배달라이더를 대상으로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수원시 노동정책과, 경기이동노동자 수윈쉼터가 주관하고 쿠팡이츠 서비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가 주최했으며 이륜차 100여 대가 점검을 받았다.

등화·제동·조향장치, 장마철 미끄럼 사고 방지를 위한 타이어 정밀 안전, 배터리·소음 저감장치 등을 점검하고 배기가스를 측정했다.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전구, 에어클리너 필터 등은 무상으로 교체하고 토시, 바라클라바 등의 여름 대비 용품도 무상으로 지원했다.

경기이동노동자 수원쉼터를 이용하는 배달노동자들에게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홍보해 신청자를 모집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무상 안전점검으로 배달노동자들의 이륜차 사고 발생률을 줄이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배달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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