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23일 삼보테크노타워 일원에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유관기관 공동 인식개선 캠페인과 워라밸 음악회를 진행했다.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와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부천시일쉼지원센터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산업현장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부천시 노동안전지킴이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부천지청 등 관내 고용·노동기관 15개소가 참여해 산업재해 예방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전달하고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며 근로자와 시민들의 주의를 환기했다.
또한 일·생활 균형을 위한 워라밸 음악회를 병행해 산업단지 노동자와 기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캠페인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조성해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역의 노사민정이 함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 내 모든 사업장에 산업재해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부천시가 안전한 일터가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며 “안전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관내 중·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위험요인이 개선될 때까지 현장점검과 안전지도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노동안전지킴이를 선발해 산업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중·소규모 건설 현장과 제조·물류업 현장을 찾아 개인 보호구 착용, 산업안전보건기준 점검, 안전관리자 배치 적정 여부 등을 지도·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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