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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부천시 고강선사유적공원 철쭉동산 내 자산홍, 영산홍 등 철쭉 개화가 한창이다.
부천시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철쭉 개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여 방문객들은 5월 중순까지 진분홍으로 물든 철쭉동산을 즐길 수 있다.
2013년에 조성된 고강선사유적공원 내 철쭉동산은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철쭉보식 작업 등으로 매년 식재 면적을 확장해 왔다.
현재 고강동 철쭉동산은 철쭉류 4종, 15만 본을 보유해 약 1만㎡의 철쭉 장관이 펼쳐지는 봄꽃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누구나 편안하게 철쭉동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1단계)을 통해 약 280m의 데크길과 휴게 쉼터를 새롭게 조성했다.
시는 올해 철쭉 개화가 끝나면 2단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1단계와 연계해 무장애 데크길 약 200m 연장하고 쉼터 조성, 노후 편의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봄의 시작을 알렸던 진달래, 벚꽃이 진 이후에 봄의 절정에 피는 철쭉은 매년 봄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앞으로도 철쭉동산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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