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확산·교육을 위한 ‘포항시 탄소중립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청년들의 주도적인 홍보 및 기획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서포터즈는 한달여간 모집 기간 끝에 포항시 소재 대학생 최종 9명이 선발됐다.
활동기간은 오는 12월까지며 ▲SNS 홍보활동 ▲환경관련 온오프라인 행사 참여 ▲탄소중립 캠페인 부스 운영 ▲사회공헌활동 ▲탄소중립 실천 교육 출강 등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활동 수료한 팀에게는 공식 수료증을 수여하며 우수팀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포항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지난해 한동대학교가 지정되어 탄소중립 실천 모델 개발 및 녹색생활 실천 교육·홍보하는 등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포항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지원 ▲온실가스 인벤토리 고도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대응 수립 지원 ▲탄소중립 가치 및 인식 확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캠페인, 포럼, 서포터즈 등 운영 ▲메타버스 활용 교육프로그램 운영 ▲생활속실험실(living lab) 활성화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등 사업을 추진해 탄소중립정책 추진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경운 환경정책과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탄소중립을 이해하고 중요성을 알려 기후 행동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후 위기를 더욱 실감할 미래세대 시각의 탄소중립 서포터즈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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