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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호 민주당 오산시 국회의원 후보, “오산에서 대한민국2050 준비하겠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4-03-18 17:3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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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와 차지호 오산시 국회의원 후보가 만세를 하는 모습. (사진 = 차지호선거사무소)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와 차지호 오산시 국회의원 후보가 만세를 하는 모습. (사진 = 차지호선거사무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오산시 국회의원 후보가 18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출마 기자 회견을 갖고 “살리는 정치를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출마 선언에는 오산시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과 곽상욱 전 시장도 동석해 원-팀임을 강조했다. 전날 이재명 대표 거리 유세 때도 안민석 의원이 “차 후보에 내 모든 걸 내줬다”며 힘을 실어줬다.

차 후보는 이날 “미래 의제로만으로도 벅차야 할 우리 정치가 김건희 여사 일가 비위로 완전히 오염됐다”며 “디지털 대신에 디올백이, 양자 기술 대신에 양평고속도로가 정치를 지배했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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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재에 매몰된 윤석열 정권의 죽이는 정치 시대를 끝내고 미로 나아가는 민주당의 살리는 정치 시대를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역 공약도 빼놓지 않았다. 오산을 경기 남부 미래밸트의 두뇌이자 AI 인재허브로 만들겠다면서 “오산형 글로벌-AI 3축 전략으로 4차 산업혁명을 완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영국의 옥스퍼드, 미국의 존스홉킨스와 연계한 AI 공공의료 R&D 클러스터를 조성해 세계 유수의 AI 전문가들을 유치하고 그 힘으로 오산에서 글로벌 AI 인재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GTX-C 노선 오산 구간 연장이 확정될 수 있도록 정부 계획에 반영하고 국비도 확보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부교수를 역임 중인 차지호 후보는 AI에 정통한 대표적인 미래설계전략통으로 민주당 25호 인재로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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