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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 K-인문(인성)교육 부분 좋은평가 받아

NSP통신, 김오현 기자, 2024-02-29 16:39 KRX7
#안동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K-인문교육 #3유형

3년간 30~100억의 재정 지원과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 혜택 주어져

NSP통신-안동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쾌거, 3년간 시범 운영 후 정식 지정·최대 100억 원 지원, K-인문교육, 차별화된 전략으로 우수지역으로 평가 (사진 = 안동시)
안동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쾌거, 3년간 시범 운영 후 정식 지정·최대 100억 원 지원, K-인문교육, 차별화된 전략으로 우수지역으로 평가 (사진 = 안동시)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6개 광역자치단체, 52개 기초지자체가 신청했으며, 이 중 6개 광역지자체, 43개 기초지자체가 시범지역으로 지정되었고, 시범지역은 3년간 30~100억의 재정 지원과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북(안동-예천)은 19개 선도지역에 포함돼 3년의 시범운영기간 이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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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경상북도와 예천군, 경상북도교육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지난 1월 경상북도·경상북도교육청·예천군과 공동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월 초 광역지자체가 지정하는 기초지자체와 광역지자체장-교육감이 협력하여 신청하는 3유형으로 공모 신청했다.

지난 19일 성남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전국 5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대면 심사에서 안동·예천 교육발전특구의 주요 전략 중 하나인 K-인문(인성)교육 부분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최종 지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안동·예천 교육발전특구는 최근 선정된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의 글로컬대학30과 경북도청 신도시 개발이라는 이점을 살려 ▲지자체가 함께하는 온돌(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K-인문(인성)교육을 통한 안동·예천형 공교육 혁신모델 정립 ▲지역기반산업 연계형 인재양성체계 구축을 주요 전략으로 해 공교육 혁신-인재양성-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지역 정주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유아부터 대학, 취업까지 이어지는 교육을 연계해,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서 태어나서 교육받고 취업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안동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K-인문교육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향후 교육부, 관련 기관과 협의 및 사업 컨설팅을 통해 세부 사업 운영을 구체화하고 교육청과 함께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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