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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혁 민주당 수원정 국회의원 예비후보, “영통소각장 반드시 이전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4-02-28 19:24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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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소각장 이전 위한 구체적인 공약 발표

NSP통신-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진 = 김준혁 선거사무소)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진 = 김준혁 선거사무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8일 영통소각장 이전 예정 부지와 이전에 따른 국비 지원 방안, 관련 법안 개정 계획 등 영통소각장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말 뿐이었던 영통소각장 이전을 반드시 앞장서 해결하겠다”며 “영통소각장 이전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해 2032년 전까지 반드시 이전하고 부지는 주거지역과 상당히 떨어져 있는 지역으로 이미 선정해 놨다”고 밝혔다.

이전 예정 부지에는 환경영향평가 등을 고려해 광교산과 연계된 곳으로 선정했으며 현재 선거기간이기 때문에 밝힐 수 없지만 국회의원, 수원시장과 협력해 늦더라도 2032년 안에는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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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영통소각장 대보수와 관련해 100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돼 많은 영통 주민들이 국비 지원 부족으로 이전이 불가능할 것이라 우려하고 있지만 이전에 따른 예산은 환경부,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국비 30%를 확보하고 도비와 시비를 포함해 반드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통소각장 운영수익금을 더 많은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폐기물처리시설설치촉진 및 주변지원사업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기존 소각장 인근 300m 이내 주민들에게 제공됐던 혜택을 500m 이내로 확대하고 편의 내용도 더 다양하게 개선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영통소각장 내에 문화기반 시설을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진행되는 영통소각장 대보수 과정에서 수영장을 대대적으로 확충해 보다 쾌적하게 만들고 관리동을 증축해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작은 공연장과 갤러리 등으로 활용할 것을 제시했다. 영통소각장 일대에 문화공간이 영통도서관 외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대한문화공간을 소각장 내에 건립할 계획이다.

또 영통소각장을 더욱 투명하게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미세먼지, 황산화물 등 측정을 위해 보다 정밀화된 계측기를 사용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수원시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해당 지역 주민들의 휴대전화 문자로도 발송하는 등 보다 투명하게 운영할 것을 밝혔다.

김준혁 예비후보는 “민선1기 심재덕 시장 당시 추진된 영통소각장은 원래 15년 사용 후 이전하기로 돼 있으나 그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며 “영통소각장으로 인한 오랜 주민들의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과 강한 추진력으로 소각장 이전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수원시에서 파장초, 수성중, 수성고를 졸업한 ‘수원토박이’로 현재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한신대 부교수, 경기도당 대변인을 맡고 있으며 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 추천 도서인 ‘리더라면 정조처럼’과 ‘이재명에게 보내는 정조의 편지’, 최근 ‘왜 이재명을 두려워하는가’ 등을 저술했으며 차이나는 클라스 등 각종 TV 프로그램과 강연을 통해 역사 바로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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