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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김승원 후보가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 = 김승원 후보 사무실)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김승원 국회의원이 제22대 총선 수원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비공개 회의에서 수원갑 후보로 김승원 의원을 단수공천하기로 의결하고 25일 제7차 후보자 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캠프 방문의 날 행사 중 공천 확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당원들과 시민들이 환호하며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김 후보는 공천 확정 발표에 대해 “야당에는 강압수사, 국민에게는 입틀막, 민생경제는 외면하는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고 민주주의와 민생경제를 회복하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받들어 반드시 그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무능하고 무도하고 무법한 3무 정권”이라 규정하고 “윤 정부가 민생에는 무능하고 국민에게는 무도하고 정작 대통령 일가는 무법했다”고 직격했다.

또 “그 결과 집권 2년도 채 안 돼 민생, 경제, 안보, 국격이 모두 위기”라고 평가하며 “3무 정권에 실적, 실력, 실천이라는 3실로 맞서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그간 이뤄낸 장안 지역을 위한 성과도 언급하며 장안 발전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김승원 후보는 “제21대 국회에서 장안 주민 여러분과 함께 동인선, 신분당선 등 착공, 수원 화성 문화재 규제 완화, 동원고 방음터널 설치 추진, 군 공항 이전 용역비 확보, 정자영화 상습침수지역 방지예산 확보 등을 이뤄냈다”면서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미래 장안’ 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적으로 검증된 실력을 토대로 윤석열 정부 폭정에는 제동을 걸고 장안 발전은 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14일 출마기자회견을 열어 장안구 재선 도전을 선언하고 25일 캠프 개소식을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후보는 수원시 장안구에서 태어나 파장초등학교, 수원북중학교, 수성고등학교를 졸업한 장안구 토박이로서 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문화체육관광위원, 법제사법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약했고 민주당 내에선 법률위원장,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 등을 역임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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