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현 김포갑 당협위원장)가 11일 사우동 내 대광연립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박진호 예비후보의 이번 행보는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한 데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시 “살기 좋은 곳에서 살고 싶은 집에서 사는 건 기본 권리”라며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바로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게 하겠다. 빠르고 확실하게 ‘주거 희망사다리’ 구축을 위해 정부가 힘을 쏟겠다”고 말한 바 있다.
박 예비후보는 홍원길 도의원, 황성석 시의원 등과 함께 대광연립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 및 주민 애로사항 청취 등을 등을 했다.
박진호 예비후보는 현장점검 후 김포갑 당협위원회 소속 시·도의원들에게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다른 곳도 노후된 주거시설로 인해 고통받는 이웃들은 없는지, 노후시설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곳은 없는지 섬세하게 알아보고 경기도·김포시·김포시의회 등에 내용을 공유해 다각도로 대책을 마련하도록 신중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대광연립은 준공한 지 37년이 지난 탓에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곳으로 지난해 2월 김포시의 시정설명회 당시에도 대광연립의 주거·안전 문제는 거론됐다. 이어 박진호 예비후보는 이번 현장점검의 내용을 주거·안전 정책 공약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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