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의회(의장 성길용)가 27일 본회의장에서 제281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하고 명예의장으로 지역 봉사단체인 ‘나사오사’(나누며 사는 오산 사람들)를 위촉했다.
‘나사오사’ 단체의 명예의장 위촉은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하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나사오사’의 순수한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선정했다.
명예의장으로 위촉된 ‘나사오사’단체는 지난 2004년 나눔과 봉사의 뜻을 함께하는 일반 시민들이 모여 창립한 이래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사업,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등을 통해 보여주기식이 아닌 자발적이고 진정성 있는 봉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눠오고 있다.
명예의장으로 위촉된 한효식 나사오사 공동 대표는 “나사오사는 순수하게 봉사에 대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하는 모임이다”며 “어렵고 소외된 우리의 이웃을 위해 많은 분들이 좀 더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펼쳐주시는 ‘나사오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오산시 구석구석마다 ‘나사오사’의 활동처럼 따뜻한 온정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의회 명예의장’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이번 ‘나사오사’ 위촉으로 8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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