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구미보건소는 27일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주민참여형 건강증진 기능특화 지역보건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건강협의체 운영회의를 열었다.
구미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올해 1월부터 정식 개소해 상모사곡·임오동 주민을 대상으로 기본사업(금연클리닉, 비만, 치매검사 등)과 주민참여형 사업(영양,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주민참여형 특화사업은 주민 스스로 건강문제를 인식하고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공동의 목적을 가진 주민들로 구성하고 주민대표를 지정해 조깅, 영양, 줍깅 등 다양한 건강동아리 사업을 추진했다.
회의에서는 건강동아리와 운동 프로그램 리더 6명과 함께 올해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개선방안,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이번 회의 결과를 2024년 추진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이제는 건강증진 패러다임이 ‘관’ 중심에서 ‘민’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다. 다양한 주민참여 사업을 통해 상모사곡동과 임오동 지역의 효과적이고 가시적인 건강수준의 변화를 기대한다”고 했다.
지역건강협의체는 주민건강조직과 협력기관으로 구성되며, 주민주도사업 추진에 있어 협의체 중심의 계획의 수립·평가·기획·점검을 수행하는 지역건강 거버넌스다. 현재는 임시로 구성 중이며, 2024년 사업계획 확정에 따라 관련 유관기관을 포함해 정식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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