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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호 시흥시의원, 대안 중심의 기업지원 매진

NSP통신, 서국현 기자, 2023-10-17 13:09 KR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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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경제 이끌어 나가는 관내기업 최대한 지원 노력

NSP통신-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기업하기 좋은 시흥 만들기 현장 회의 모습. (사진 = 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기업하기 좋은 시흥 만들기' 현장 회의 모습. (사진 = 시흥시의회)

(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제 선거구에는 시흥 스마트 허브와 시화 MTV가 있습니다. 그동안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중소기업의 애환을 같이 해 왔습니다. 지금은 시와 의회, 관계기관 단체 등 모두 함께 기업지원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시민들의 기대와 다르게 시의원에 당선되면 본인 의지에도 불구하고 의회활동과 민원청취와 각종 행사에 다니다 보면 초심과 다르게 어떤 틀에 갇히게 되는 경우가 많게 됩니다. 저도 시의회 의장 때는 너무 많은 일정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할 기회가 적었습니다. 지금 제가 속해 있는 자치행정위원회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와 기업의 어려움을 소통하며 대안을 마련해 보려합니다”

박춘호 경기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와 대안마련을 위해 의회활동 외 시간을 대부분 현장에서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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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 위원장이 대표의원을 하고 있는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기업하기 좋은 시흥 만들기’의 활동도 시간이 거듭될수록 확대되고 있다.

위기상황에 놓인 관내 중소기업, 사회적 경제기업, 소공인 등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여 의제를 발굴하고 시흥시에 접목 가능한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로 시와 의회, 기관·단체등도 함께 참여하여 시흥스마트허브와 시화MTV의 출퇴근 교통문제부터 관내 우수기업방문등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는 등 내실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NSP통신-기업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청취중인 박춘호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사진 = 시흥시의회)
기업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청취중인 박춘호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사진 = 시흥시의회)

한 기업체 관계자는 “시와 정부의 지원정책과 기업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상당한 차이가 있고 아무리 좋은 기술개발과 제품을 생산해도 판매처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많은 기업들이 집행기관인 지자체를 찾게 되고 지자체에서 가장 먼저 듣는 질문이 어느 지자체 납품실적이 있냐는 것이며 납품실적이 없으면 구매가 어렵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관내 지자체에서도 이런 질문을 받게 되는 상황에 기업은 왜 이 지역에서 세금을 내며 기업을 하는지 회의감을 느끼게 된다. 지자체에서 관내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 해 주면 다른 곳도 구매의 장애물을 쉽게 넘을 수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무조건적인 구매는 아니더라도 책임회피가 아닌 적극 검토하는 지자체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현실을 토로했다.

박 위원장은 “시흥시 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관내 기업들을 위해 시와 의회, 관계기관들이 모두 힘을 합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탄탄하게 조성해 갈 것이며 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과 제도 간의 괴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단체들의 의견을 통합적으로 반영하는 등 현장에서 대안을 마련하겠다”라고 했다.

연구단체 활동에 참여한 관계자는 “많은 수의 의회 연구단체가 시작은 열정적이지만 점차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할 의원들이 참석에 의미를 두는 행사위주로 흘러가는 경우가 있다.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와 박 위원장의 역할이 중요시 되는 이유이고 기업들에게는 연구단체의 활동이 한줄기 빛이 되는 상황이다”며 “방문 기업 선정에 있어서도 우수 기업 위주로 하다보면 기업의 재도약은 어렵게 된다. 시 지원도 우수기업이나 안정적인 기업 중심이 아닌 정말 어려운 상황에 놓인 기업들의 재기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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