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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청탁금지법 추석선물 가액 상향에 '농특산물' 특수기대

NSP통신, 김오현 기자, 2023-09-04 17:19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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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상한액 15만 원으로, 설날과 추석의 경우 30만 원으로 상향

NSP통신-청탁금지법 선물가액 30만 원으로 올라 안동 농특산물 특수 기대, 꿩 먹고 알 먹고,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고향사랑기부제도 큰 관심 (사진 = 안동시)
청탁금지법 선물가액 30만 원으로 올라 안동 농특산물 특수 기대, 꿩 먹고 알 먹고,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고향사랑기부제’도 큰 관심 (사진 = 안동시)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청탁금지법’상 선물 가액 범위 상향 조정으로 이번 추석선물로 안동 농특산물이 특수를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기존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상한액이었던 10만 원을 15만 원으로, 설날과 추석의 경우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하고, 올 추석의 경우 9월 5일부터 10월 4일까지 적용된다.

어려운 시기를 겪는 농·축·수산업의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환영하는 분위기이며, 선물가액 상향에 따른 선물세트 준비로 지역 특산품 업체의 손길이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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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한우는 청탁금지법 선물가액 상향으로 가장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강수량이 적고 적절한 일교차를 통해 소가 쾌적한 환경에서 자라며, 전국 최고 수준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을 달성하고 있어 특유의 탄력성, 맛과 향이 우수해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다.

NSP통신-안동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청탁금지법상 선물 가액 범위 상향 조정으로 이번 추석선물로 안동 농특산물이 특수를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안동사과, 안동참마, 안동간고등어 (사진 = 안동시)
안동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청탁금지법’상 선물 가액 범위 상향 조정으로 이번 추석선물로 안동 농특산물이 특수를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안동사과, 안동참마, 안동간고등어 (사진 = 안동시)

안동마는 품질과 생산량 모두에서 유명하며, 아삭한 식감, 점도가 높아 풍미, 약용 효과까지 있는 참마는 안동 제일의 특산품이다.

안동사과는 토양과 기후 조건이 잘 맞아 색상이 선명하고 향과 당도가 높아 전국 소비자가 뽑은 우수 농산물로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안동간고등어와 안동문어, 백진주쌀, 안동김치, 안동식혜, 메론, 단호박, 고구마, 잡곡세트(친정나들이), 참마보리빵, 하회탈빵, 버버리찰떡, 우엉차, 상황버섯, 곶감, 국화차 등이 선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헴프씨드를 활용한 단백질 바 ‘담백한 헴프씨’, 헴프씨드 오일’ 등도 새롭게 출시되어 이름을 알리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라 10만 원을 고향에 기부하면 10만원은 세액공제로, 3만원은 답례품(농축산물 등)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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