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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2023년 제7대 어린이·청소년의회' 개원식을 진행했다.

완주군은 지난 19일 완주군청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개원식에서 어린이·청소년의원 40명에게 임명장 수여 및 의원 배지, 의원증을 배부하고,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전체가 함께 의원 약속을 낭독했다.

이어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김지혜 팀장이 ‘아동청소년의 참여와 지역사회 변화’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으며, 통 에듀테인먼트 김광집 대표가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라’는 주제로 팀 빌딩 활동을 진행했다.

제7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임기는 8월부터 12월까지이며, 활동내용은 9월 아동·청소년 주요사업장 방문, 9월~10월 어린이의회학교, 청소년정책학교 운영, 11월 정책포럼 개최, 12월 본회의 개최 등으로 운영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완주를 대표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군청 및 관계기관에서도 의정활동을 최대한 지원하고, 의회의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는 2016년부터 시작한 군 대표사업이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 제안한 사업은 총 84건이며, 이중 28건(약 8억 4000만원)이 정책으로 반영돼 추진됐다.

한편 어린이·청소년의회는 2020년 여성가족부 청소년참여위원회 정책제안 및 활동사례로 전국 1위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포용국가 아동정책에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돼 소개되기도 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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