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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구)가 채행석 군산시민발전 대표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에 종합의견 '부적합'을 채택하고 지난 달 25일부터 진행된 15일간의 활동일정을 마무리했다.
군산시의회는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등 군산시 출자·출연 기관장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시민여론을 적극 받아들여 김경구 의원을 위원장으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자 선정과정의 문제점 검토 및 직무수행능력 및 도덕성 검증 등을 실시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채택된 종합결과보고서에 밝힌 채 후보자에 ‘부적합’ 사유는 ▲임원추천위원회 공정성 결여 ▲전라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 재심의 신청 필요 ▲행정안전부 지침 미준수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역량 의심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이사회 운영의 자율성과 독립적인 경영 합리화 저해 우려 등이다.
김경구 군산시의회 인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군산시 최초로 이루어진 이번 인사청문회로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군산시 출자·출연 기관장에 대해 사전에 검증을 함으로써 군산시 산하 대표이사 등 임원진 선출에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채택된 결과보고서는 군산시의회의장을 거쳐 군산시장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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