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8일 동탄 그린파킹파크에서 진행된 화재예방 합동훈련 모습. (사진 = 화성도시공사)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 HU공사)가 그린파킹파크에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로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를 시범적으로 배치하고 화성시, HU공사, 민간기관이 함께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1일 HU공사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와 충전시설 보급이 확대되면서 화재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 화재 특성상 열 폭주 현상으로 내연기관차보다 화재 진압이 어려워 초동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HU공사는 전기차 충전소가 다수 배치된 그린파킹파크 주차빌딩에 화재 진압포와 차량 하단부 살수용 관창이 설치된 고성능 화재진압 장비를 선제적으로 배치하고 장비 시연 및 화재진압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합동훈련에서는 ▲전기자동차 특성 및 화재진압 방법 등 이론교육 ▲현장 대응 수위 판단 및 화재 대응 매뉴얼 숙지 ▲화재 진압 장비 활용한 초기 화재진압 및 연소 확대 방지 훈련 ▲연계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그린파킹파크를 시작으로 공사에서 관리하는 타 주차시설에도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를 확대 배치하고 지속적해서 재난대응 훈련을 진행해 안전 및 재해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물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