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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장기동 지역에서 한강변 평화누리자전거길까지 연결되는 약 2.8km 구간의 자전거도로를 정비완료 했다.
이전에는 농로 등을 통해 평화누리자전거길까지 자전거를 이용할 수는 있었으나 이정표와 유도표식이 없어 자전거 이용자들은 혼란을 겪어야 했으며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과의 병행 이동으로 안전사고 위험도 높았다.
이에 따라 시는 갈림길마다 안내이정표를 설치하고 농로와 차도에 파란색 유도선 표식과 위험 구간을 재포장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임산영 소장은 “김포시는 한강을 따라 평화누리자전거길이 구축돼 있고 하천과 수로, 농로 등을 이용한 자연친화적인 자전거도로가 잘 갖춰져 있어 김포뿐 아니라 서울, 인천 등지의 많은 자전거 라이더에게 안전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는 자전거라이딩 명소”라며 “앞으로도 단절된 자전거도로를 연결하고 위험구간을 정비해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자전거 이용자들이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안전한 자전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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