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11일 영양군 볼링장에서 영양의 볼링 동호인들이 함께한 가운데 영양군의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제20회 영양군수기 볼링대회를 개최하면서 지역의 숙원사업인 양수발전의 유치를 바라는 영양군 볼링협회 회원이 중심이 되어 마련된 자리며, 이날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하여 도의원 및 군의회의원, 영양군 체육회장 등 70여 명이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결의를 다졌다.
양수발전소가 유치될 경우 영양군에는 국비 2조 원의 양수발전 건설사업비가 투자되어 지역경기를 부양하고 지역발전사업비 500억 원과 매년 14억 원의 지방세수를 확보할 수가 있으며, 장기적으로 복합광광자원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가 있어 인수소멸 위험지역에 속해 있는 영양군민들은 양수발전을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오도창 영양군수는 “제20회 영양군수기 볼링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양의 체육인들과 볼링동회회 회원이 모두 한마음으로 단결하여 영양군의 숙원사업인 양수발전소 유치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영양군 볼링협회 이은영 협회장은 “영양의 숙원사업인 양수발전소 유치에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양수발전소가 유치되는 그날까지 우리 지역의 볼링동호회원들은 함께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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