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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시 소속 사업장의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조성을 위해 ‘2023년 상반기 안전 보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21일부터 시작해 5월 30일까지 환경미화, 도로보수, 공원녹지, 시설관리, 조리업무 등 46개 부서 62개 팀 소관 현장 9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담당 부서 관리자, 근로자가 함께 유해 위험요인과 안전보건 교육 이행 여부, 경고표지 부착 및 물질안전보건자료 비치 여부, 작업상 위험요소 등을 확인했다.
그 결과 작업장 바닥 미끄럼, 수직사다리 방호조치 미흡, 분전반 앞 물건 적치 등 위험요인 390건이 발굴됐으며 즉시 처리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다.
또 고위험으로 분류된 81건은 시설 개선 등 시정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김성현 행정지원과장은 “안전보건 점검은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지도를 통해 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므로 현장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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