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해 주민들의 체계적인 건강정책을 수립한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89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흡연, 음주 등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및 이환, 의료이용 등 지역 건강통계를 생산해 지역별로 꼭 필요한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을 수행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과 17개 시·도, 256개 보건소가 함께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전문가들이 통계적인 방법에 따라 조사대상 가구를 선정한다.
선정된 가구에는 시작 전 우편을 통해 가구 선정통지서가 전달되며 조사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이 제공된다.
조사시작 전 조사원 교육 및 안전한 조사 수행을 위한 감염병 예방 및 대응교육을 수료한 조사원이 조사대상가구로 선정된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1:1 면접조사(설문조사는 전자조사표(CAPI를 이용해 태블릿PC로 진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감염병 확산을 감안해 조사원들에 대한 KF94 마스크착용, 주 1회 자가키트 진단, 손 소독, 방문 전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유미경 보건소장은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들께서는 군민의 건강향상을 위해 설문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며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생산된 통계자료는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하는데 사용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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