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는 오는 7일 제56회 전국궁도종별선수권대회 및 제172회 전국남녀궁도승단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주말 각종 체육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전국궁도종별선수권대회 및 전국남녀궁도승단대회는 안동궁도장(영락정)에서 7일부터 5일간 열린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궁사들 2000여 명이 참여해 금빛 화살을 쏠 예정이다.
또 8일에는 제21회 경북도지사기 족구대회, 제7회 안동하회탈배 OPEN배드민턴대회, 2023 안동리그 동호인 축구대회가 열린다.
경북족구동호인 600여명이 참여하는 제21회 경북도지사기 족구대회는 매년 경북23개 시군에서 순환하여 개최되는데, 올해는 안동용상족구장에서 2일간 열린다.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메이저 대회인 제7회 안동하회탈배 OPEN배드민턴대회가 안동체육관 외 보조경기장에서 2일간 열려,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100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또한 안동시민리그인 2023 안동 동호인 리그 축구대회가 강변축구장에서 오후 2시부터 장년부 경기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58일간 열리며, 5개부(장년부, 실버부, 클럽1부, 클럽2부, 직장부) 36개팀이 참가해 매주 주말마다 경기를 치뤄, 연말 각 부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어 9일부터 16일까지 2023 ITF 안동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가 예선전을 시작으로 8일간 안동시민테니스장에서 열려 주니어테니스 유망주들의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주말 동안 다양한 종목의 체육대회 개최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약 5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안동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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