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새빛(시민)과 함께 그리는, 수원시 2050 탄소중립 시민토론회’에 참여할 시민 100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4월 5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수원시 2050 탄소중립시민토론회’에서는 전 지구적 과제인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수원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공유하고 시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시민 100여 명과 이재준 수원시장,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김정인 중앙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한다.
토론회는 ‘수원시 탄소중립 종합계획 정책 방향’ ‘우리 집 탄소모니터링 사업과 연계한 에너지 효율화 방안’ 발표와 주제별 시민 모둠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모둠토론 주제는 ▲에너지 ▲수송 ▲탄소흡수원 ▲자원 순환 ▲기후변화 적응 ▲탄소중립 시민교육 ▲실천 분야 등 8개다.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수원시민은 누구나 토론회에 참가할 수 있다. 수원만민광장 홈페이지 ‘공모·신청’ 게시판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하며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해도 된다.
시는 이번 토론 결과와 시민이 제안한 내용을 관련 부서에서 검토한 후 수원시 탄소중립 종합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4월 중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수원특례시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우리가 직면한 기후 위기를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기 위해 시민들과 수원시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각계각층 시민들이 참여해 수원시 2050 탄소중립 정책과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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