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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희망도서관, 2023 보금자리와 함께하는 동극 공연 본격 운영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3-03-13 11:45 KRD7
#광양시 #광양희망도서관 #어린이동극

올해 총 9회 진행, 오는 3월 18일 ‘아기호랑이 얼롱이’로 첫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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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은 ‘2023 보금자리와 함께하는 어린이 동극 공연’을 오는 3월 1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연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9회(8월 제외) 진행되며, 첫 시작을 알리는 3월 공연은 오는 18일 오전 11시에 희망도서관 꿈나무극장에서 열린다.

공연은 ‘아기호랑이 얼롱이’ 동극과 멀티동화 ‘좀 더 기다려야 해요’, 클레이를 활용한 ‘민들레 만들기’ 체험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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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를 희곡으로 각색해 공연하는 어린이연극을 뜻하는 동극은 책 속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달해 아이들의 눈, 귀, 마음까지 사로잡는 입체적인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정서발달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공연을 선보이는 ‘보금자리’는 동화연극에 관심 있는 주부들이 모여 2003년에 결성한 자원봉사 단체로, 매월 도서관을 비롯해 복지관, 어린이집 등에서 동극 공연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오랜 공연 경험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기성 극단 못지않은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공연 관람과 체험은 무료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공연 당일 오전 10:40까지 희망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김현숙 희망도서관 팀장은 “올해 첫 공연인 만큼 3월 공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이 쉽게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도록 공연과 더불어 전시, 체험,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도서관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다양한 문화공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도서관 개관 이후부터 6년째 매달 동극을 운영해오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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